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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같은 나라였고 같은 민족인 북한이지만 해외에서 나오는 평양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면 많이 낯설죠.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관심을 갖게되는데 오늘은 북한에서 유일한 민간항공사인 고려항공(AIR KORYO)의 실제 모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92년 조선민항에서 지금의 고려항공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부분 러시아에서 제작된 노후 비행기종이 많다고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 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사로 과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운항되기도 하였죠.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고려항공사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않아 보입니다. 아래에서 한번 살펴볼께요.




북한의 고려항공사에 대한 전문기관의 평가는 어떨까요? 해외에서 인정받는 스카이트랙이란 항공사 평가기관은 고려항공을 최악의 항공사로 선정하였죠. 즉 ONE STAR 항공 등급으로 세계에서 유일하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전 평양 공항의 고려항공 여승무원들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북한에서도 여승무원 선발시 외모를 많이 보나봅니다.



항공사 이용시 승무원들의 밝은 미소와 기내서비스에 따라 기분은 달라지죠. 뭔가 심각해보이는 고려항공 한 여승무원이 승객의 자리에 앉아 있는데 정말 색소한 모습이죠. 



특히 기내식에서 단거리 여행자를 위한 햄버거는 정말 형편없는 수준을 보여주었죠. 정체를 알수 없는 얇은 패티에 잘게부서진 야채가 전부죠. 미스테리 햄버거로 유명하죠.



비행기간 동안 유일한 낙이 기내식인데 아래와 같은 음식이 나온다면 살짝 실망하겠죠



고려항공의 마크는 두루미를 형상화한 것이죠. 한반도를 상징하는 날아가는 두루미 모습이라죠.



러시아에서 도입된 노후화된 기종들이 많아 안정성 면에서도 고려항공에 좋은 점수가 매겨질 수 없겠죠.



고려항공의 비지니스석에 대한 모습입니다. 


좌석은 노후해보이지만 이코노미석 보다는 넓어보이네요.



비지니스석 기내식 맛에 대해선 큰 기대는 안하지만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죠.



비지니스석도 개인 모니터는 없네요. 김정은을 찬양하는 북한 방송들이 나올때면 소음 헤드폰을 끼고 싶지만 고려항공에선 찾아볼수가 없다고 합니다. 



기내에서 제공된 음료들 룡성맥주와 들쭉향 사이다 참 이름 한번 구수하죠.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고려항공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죠. 


과거 볼품없었던 승무원 유니폼에서 치마를 짧게 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다네요. 스위스에서 유학을 경험하고 외국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였던 그이기에 고려항공이 보기 민망했겠죠. 빨간색의 촌스러운 유니폼에서 모자에서부터 상위 치마까지 디자인에 신경을 썼네요.



항간에 북한도 꿈의 항공기 a380을 도입한다면서 최고지도자 수령의 전용기가 될거라는 소문이 떠돌기도 하였죠. 합성사진까지 등장하였지만 북한은 에어버스 보잉사 등 서구의 비행기를 도입할일이 없겠죠. 



이와는 대조적으로 하늘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퍼스트클래스 격이 다른 TOP3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일등석 궁금하시죠??? 아래 동영상 한편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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