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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고 기분좋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여행은 누구누 설레는 단어죠. 세계여행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아가면서 이곳 한번은 갈만한 곳 그래서 당신의 위시리스트에 넣어야할 여행장소 베스트5 정리해보았습니다. 


바이칼 호수 (Lake Baikal)


러시아 시베리아 남쪽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풍요로운 호수라 불리죠. 약 2천 5백만년에서 3천만년 전 가늠도 안되는 아득히 먼옛날에 형성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담수호입니다. 담수라겨울에는 잘 얼어붙어 바이칼 호수 일대는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호수의 깊이가 무려 1637미터라니 이게 호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데 세계의 민물 창고로 불리는 것이 북아메리카 5대호의 면적보다는 15%에도 못미치지만 5대호 물의 양을 다 합친 것보다 바이칼호수의 그것이 3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전세계 민물 담수의 20%를 바이칼이 가지고 있다고 하니 엄청난 규모죠.


엄청난 규모의 호수에 30개 정도의 섬이 있으며 민물 바다표범, 찰갑상어, 하리우스 등 이곳에서만 존재하는 고유종이 있으며 이외 천여종의 조류, 천오백종의 동물들이 버닉하고 있다고 하네요. 청록색의 열음 블록은 거대한 보석으로 화려하게 빛나며 보는 것 만으로도 당신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내려줄 겁니다. 



노이슈반 슈타인성 (Neuschwanstein Castle)


디즈니랜드의 상징적인 마크인 신데렐라 성의 모티브가 된 노이슈반 슈타인성은 새로운 백조의 돌이란 의미로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가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입니다. 바그너의 음악을 좋아했던 루드비히 2세는 바그너 오페라 한 장면에서 기사가 백조를 타고 사라지는 장면에서 노이슈반 슈타인성의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1869년 시작된 공사는 완공년도인 1886년 17년간 진행되었습니다. 40만개의 벽돌, 465톤의 대리석, 1550톤의 기타 석재, 600톤의 시멘트 등이 들어간 엄청난 규모의 공사였죠. 독일 관광시 꼭 가볼만한 곳 바로 노이슈반슈타인성인데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비잔틱 양식인 노이슈반 슈타인성은 성내부에 바그너의 지그푸라트,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 오페라에 등장한 스토리들을 토대로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특히 900kg이 넘는 샹들리에가 걸려있는 옥좌의 방은 장관이라고 합니다. 이 성을 비롯하여 다수의 성을 동시에 지었던 루드비히 2세는 노이슈반 슈타인성에 산지 반년만에 폐위되어 호수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모리셔스의 수중폭포 (Underwater Waterfall)


아프리카 동쪽 그리고 마다가스카섬의 동쪽에 위치한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섬나라죠. 톰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작가 마크 트웨인은 모리셔스를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묘사하였죠.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난 뒤 천국을 만들었다."


이곳 모리셔스에서 세계적으로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수중폭포인데 아니 바닷속에서 폭포가 떨어진다고 의아해할 수 있는데 인도양 모리셔스에 가시면 할리우드 특수효과가 아닌 무시무시한 초현실적인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닷속 지혀지물고 소용돌이로 인해 만들어진 시각적 환상이라는 말에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겠지만 헬기를 타고 직접 보신다면 폭포가 아니라도 폭포라 믿을 수 밖에 없을거라 합니다. 


모리셔스에는 수중 폭포 이외에도 일곱빛깔의 모래를 품은 모래언덕인 샤마렐의 세븐 컬러드 어스도 대표적인 볼거리죠. 다양한 희귀 동식물과 함께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곳 모리셔스 당신의 위시리스트에 넣을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④ 빅토리아 폭포 (Victoria Falls)


세계적인 폭포를 뽑으라면 미국과 캐나다 경계의 나이아가라폭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지대 이구아수 폭포 그리고 오늘 살펴볼 빅토리아 폭포죠. 높이 108미터, 너비는 1.7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경계를 이루고 있죠.


천둥 소리가 울려퍼지는 물안개라 하여 모시 오아 툰야라도 불리며 영국 스콜트랜드 탐험가 리빙스턴에 의해 발견되어 당시 영국 여왕 빅토리아를 따서 빅토리아 폭포로 많이 알려져 있죠. 빅토리아 폭포 주변은 넓은 평지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도 유명하죠. 인기리에 종영된 꽃보다 청춘 아프라카 편에서도 등장한 빅토리아 폭포는 그야말로 대자연의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⑤ 앤텔로프 캐니언 (Antelope Canyon)


미국 서부의 다자연하면 그랜드 캐니언을 떠올릴겁니다. 콜로라도 강에 의해 침식으로 만들어진 깊이 약 1500미터의 협곡은 전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죠. 그랜드 캐니언 중에서도 앤텔롭캐년은 놀라운 자연 경관으로 인해 전세계 사진작다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협곡 속으로 들어오는 빛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연일 자아내고 있다고 하네요. 누군가 이곳을 가리켜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이라 말했다고 하는데 당신의 위시리스트에 꼭 넣어둘 장소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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