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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은 그냥 이뤄진게 없죠. 아무리 사소한 물건이라도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고 우리는 그것을 아무러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죠.
오늘은 그냥 스쳐간 일상들이지만 알고보면 유용한 것들 숨겨진 이야기들을 한번 가볍게 살펴봤어요.
셔츠 뜃쪽에 있는 고리
다림질을 하다가 보게된 고리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이것도 용도가 있죠. 바로 이 고리로 셔츠를 걸어두면 주름방지 가능하다네요. 그냥 우리는 옷걸이에 셔츠를 가지런히 걸어두는데 오늘부터 가볍게 뒷쪽 고리를 이용해서 집에 있는 벽걸이에 한번 걸어보세요.
피자 박스 플라스틱
피자 주문하면 뜨끈뜨끈한 종이 박스를 열면 가운데 하얀색 플라스틱을 보실 수 있죠. 우리는 그냥 피자 배달시 피자가 잘 고정되도록 핀같이 꽂아두었구나 그냥 지나쳤는데 사실 다른 용도라네요.
피자에는 보통 치즈가 듬뿍 들어가는데 플라스틱이 없다면 종이박스 위쪽에 치즈가 늘러붙기 때문이죠. 작은 플라스틱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일들을 공간 확보를 통해 해결한거죠. 이것은 평범한 한여성이 발명하여 특허까지 출원하였다고 합니다.
볼펜 뚜껑에 있는 구멍
우리 손과 가장 가까운 곳에 항상 놓여있는 볼펜 회사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매일 쓰는 것들 중에 하나죠. 하지만 볼펜에 있는 뚜껑에 구멍이 있다면 이게 무슨 용도인지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 사실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죠. 무심코 볼펜 뚜껑을 입에 물고 그냥 기도로 넘어간다면 질식사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뚜껑에 구멍이 나있어서 극단적인 결과를 예방할 수 있죠.
BIC이라는 회사가 1991년에 구명을 내면서 아이들의 우발적인 펜뚜껑 흡입 위험을 최소화하다고 홈피에 게재하였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배려가 담긴 구멍이라니 오늘 책상 위에 있는 당신의 볼펜 뚜껑을 다시 한번 봐주세요.
여분의 천조각
새옷을 사면 보게되는 여분의 천조각을 보실 수 있어요. 단추는 지금 입게될 옷의 단추가 떨어지면 달 여분의 것이지만 천조각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하실 수 있죠. 요건 바로 세탁을 위한 테스트용입니다. 아끼는 옷이라면 세탁후에 만약 옷에 문제가 생기면 낭패일텐데 미리 천조각으로 테스팅이 가능한거죠.
자물쇠 밑단에 있는 작은 구멍
우리는 무언가 중요한 것을 보관하기 위해 자물쇠를 사용하기도 누군가를 속박하기 위해 자물쇠를 걸어두기도 하죠 사랑의 표식으로 자물쇠를 걸어두면서 명소가 되는 곳도 있는데 무심코 지날칠 수 있는 자물쇠 밑단의 작은 구멍의 용도에 대해 생각해본적 있으신가요
열쇠 구멍 양옆에 있는 두개의 작은 구멍은 오일을 넣을 수 있는 곳으로 오랫동안 잠겨져있어 녹이슨 자물쇠를 열기위한 용도로 사용되죠. 작은 숨구멍을 통해 자물쇠의 생명을 연장해준다고 합니다.
비행기 창문에 나있는 작은 구멍
셀레임을 안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날 비행기에 탑승 다행히 창가쪽이라 하늘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거라 기대하고 있는데 창가에 나있는 작은 구멍에 호기심을 느껴보셨나요 ... 영어로 breather hole이라 하는데 비행기 안쪽과 바깥창 사이의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브러더홀은 창 사이에 끼어들수 있는 수분을 흡수하여 창에 안개가 끼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하네요. 승객의 안전을 위해 비행기 창문에 난 작은 구멍이 이렇게 고마운 존재인지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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