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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동차업계에선 놀라운 일이 벌어졌죠. 바로 설립된지 14년도 안된 신생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자동차 1위 기업인 GM의 시가총액을 넘어선거죠. 


바로 올해 4월에 일어난 일로 매년 천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100년 역사를 지닌 공룡기업 GM을 작년 8만대도 판매하지 못한 오로지 전기차만 생산하는 테슬라가 미국 자동차 1위 기업으로 등극한 것은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신호라며 언론들은 기사를 쏟아냈죠. 무서운 속도로 자신만의 영역을 파고들고 미래 산업으로 규모를 키우는 테슬라의 중심에는 영화 아이언맨의 모델인 엘론 머스크가 있죠. 이제는 너무도 유명한 기업가라 이름이 매우 익숙하죠. 



모델3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다


작년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죠. 차량 가격은 기본형이 3만 5천달러로 기존에 10만 달러가 넘는 모델 등에 비해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춘거죠. 온라인으로 예약 판매를 받았고 지금까지 50만대 이상이 예약된 상태입니다.


두가지 사양인 모델3는 표준배터리를 장착한 베이스모델이 3만 5천달러로 주행거리 354km 최고속도 210km/h죠. 장거리 배터리인 롱레인지 모델은 4만 4천달러부터 시작되며 주행거리가 무려 498km나 됩니다. 최고속도는 225km/h로 베이스 보다는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죠. 서울에서 부산거리가 약 400km로 롱레인지 모델은 한번 완충으로 편도 주행이 가능하겠죠. 



충전시간도 전기차 구입에 중요한 부분인데 기본형은 테슬라 전용 충전기인 수퍼차저를 통해 30분 동안 충전시 209km 주행가능하고 롱 레인지 모델은 273km 운전이 가능합니다. 올해 10월말부터 롱레인지모델부터 소비자게에 인도가 될 예정이라 합니다. 



모델3는 따로 계기판이 없이 15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델3의 옵션인 오토파일럿은 완전 자율주행차로 설계되었다는데 3천달러 추가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외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모델S 90D가 최대 2400만원 보조금 지급이 확정되어 테슬라 구매를 고민하셨던 분들에겐 희소식으로 전해졌죠.


테슬라 공장도 혁신을 가하다


모델3를 시작으로 테슬라도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텐데 그렇다면 이를 뒷받침할 공장은 어떨까요? 세계에서 가장 크면서 최첨단 장비를 갖춘 곳이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이죠. 약 6만 5천평에 달하는 건물로 하루 5천대 가량의 테슬라 전기차가 생산되고 있죠. 100% 로봇 공정으로 테슬라의 멋진 차량이 완성되며 연간 50만대 생산에서 혁신을 통해  최대 100만대까지 생산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답니다. 



테슬라 공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약 15만평 규모의 기가팩토리가 미국 네다바주 사막에서 올라가고 있죠. 이곳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공장으로 쓰일 예정이죠. 건설비용만 6조 6천억원이 넘을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보다 더 긴 건물이라네요. 아래 이미지로 그 규모를 짐작해보세요.



테슬라는 지난해에 업계의 우려속에서도 솔라시티를 인수하였죠.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로 테슬라는 태양광 지붕이라는 건설쪽에도 사업을 확장한거죠. 테슬라의 태양광 지붕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미관에 있죠. 기존 태양광 패널이 천편일률적인 모양이었다면 솔라시티의 그것은 다양한 아름다움으로 디자인되었죠.


사실 전기차는 100% 친환경차가 아니죠.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결국 화석연료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테슬라는 이를 뛰어넘어 태양에너지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시키는 진정한 친환경차 구축에 한발 다가선거죠. 또한 테슬라 전용충전기인 슈퍼차저도 100%로 태양광으로 운영할 방침이라 합니다.



오토파일럿이란 ? (Autopilot)


요즘 자동차회사는 물론 구글 애플 등 IT기업들이 공을 들이는 분야가 바로 자율주행이죠. 현재 다수의 기업들이 자율주행을 시범 운행하면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정말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완벽한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우리의 삶은 180도 달라질 겁니다.


테슬라에는 오토파일럿이라는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머스크가 인간 운전보다 10배 안정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였죠. 하지만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원인이었던 사망사고가 일어나면서 회의적인 시각을 받기도 하였죠. 현재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레벨2로 운전자에게 손을 떼지 말것을 계기판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도로 정보 등을 받아들이고 플랫폼을 통해 센서 프로세서 등이 접목되는 오토파일럿은 완전 자율 주행시스템을 목표로 점점 진화해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테슬라 다음 신차는 ?


모델3에 이어 테슬라는 소형suv인 모델Y를 2019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MODEL Y에 대한 관심은 바로 모델X에 적용된 펠컨 윙 도어죠. 날개가 펴지듯 위로 올라가는 형태로 모델Y에도 적용될지는 미지수지만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라네요.



사실 테슬라(tesla)란 회사명은 니콜라스 테슬라라는 미국 발명가 이름에서 따왔죠. 엘론 머스크는 니콜라(Nikola)를 따와 전기차가 아닌 수소연료전지 세미트럭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세미트럭은 경제성면에서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수소연료를 이용하여 최대 1930km를 달릴수 있는 혁신형 트럭이라고 하네요. 더 놀라운 것은 무인으로 자율주행되며 군집주행도 가능할거라는 거죠.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쉬와 니콜라가 개발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트럭 2021년 출시가 목표라는데 만약 계획대로 수소연료전지 트럭이 나온다면 일대 산업의 큰 변화가 이뤄질거라 기대의심치 않습니다.


이외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픽업트럭 개발에도 테슬라는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테슬라의 주가가 그렇게 올라간 이유가 바로 이러한 화려한 청사진들이 한몫한건데 정말로 실현된다면 확 달라진 생활들이 펼쳐질거라 예상됩니다.



이외 미대통령 트럼프 장녀인 이방카 모델 사업 그리고 정치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오히려 퍼스트레이디 보다 더 주목을 받게되었는데 영상 한편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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