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세운듯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보기만해도 아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사람들에게 무료감을 주죠. 그래서 가끔은 자극이 필요한데 놀이기구나 나에게 크나큰 놀라움과 함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주죠. 세계적으로 인정한 극강의 놀이기구로 롤러코스터부터 전망대 위에 있는 놀이기구까지 한번 가볍게 둘러보세요.

일본 후지큐 하일랜드 도돈파 (DODONPA)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후지큐 하일랜드(Fuju Q Highland)는 도쿄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극한의 경험을 원하신다면 도쿄 방문시 꼬옥 한번 들러보세요.

세계 최고 롤러코스터 10대 중 하나로 선정된 후지큐 하일랜드의 도돈파입니다. 1.8초만에 시속 172킬로미터로 출발한다고 하니 지상에서 느낄 수 있는 한계를 맛볼 수 있는 롤러코스트죠. 워낙에 경사도 심하고 속도가 빨라서 그날 기온 및 날씨에 따라 탑승 가능여부가 정해진다고 하네요.

도돈파의 엄청난 속도의 비밀은 바로 에어 런치 부스터라는데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발진시킬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1189미터라는 긴 트랙 길이지만 어마어마한 속도로 인해 운행시간은 단 55초랍니다. 깜짝할 순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데 55초가 과연 55초로만 느껴질지 궁금하네요. 탑승인원은 총 8명으로 대기시간이 꽤 길다고 하니 우선탑승권 구입을 권해드려요.

미국 뉴저지 잭슨 킹다카 (Kingda ka)

세계에서 제일 빠른 롤러코스터가 바로 미국 뉴저지 잭슨에 있는 킹가타입니다. 시속이 무려 205킬로미터로 아직까지 이 기록을 깬 롤러코스터는 없다고 하네요. 45층 높이140미터 상공에서 수직낙하하는데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라니 감이 오지 않으시죠. 우리나라에서 빠르다는 롤러코스터가 시속 100킬로미터 수준이라니 대충 짐작만 해보세요. 950미터 트랙을 단 28초만에 주파하는 킹가타 한번 도전해보시겠어요

수직하강시에도 트위스터로 내려오니 그 짜림함은 극에 달한다고 하네요. 당신의 버켓리스트에 롤러코스터 중 왕인 킹다카를 올려놓아보세요.

미국 라스베가스 스트라토스피어 (stratosphere)

미국 라스베가스하면 도박 호텔 공연 등을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높은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위에서 짜릿한 놀이기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두 세가지 놀이기구인데 높은 곳에서 얼마나 공포를 느낄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해보기전엔 모르죠.

첫번째는 엑스 스크림(X-SCREAM)입니다. 351미터 높이의 호텔 탑에서 떨어질듯한 짜릿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눈에 들어오는 라스베가스 전경은 덤이죠. 상상이 안가신다고요 그럼 아래 MBC 상상원정대에서 개그맨 윤정수씨의 동영상 한편을 감상해보세요. 

2008년도에 시작하여 2010년도에 종영한 프로그램인데 참 앳되보이는 윤정수씨가 인상적이네요.

이외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어트랙션으로 INSANITY와 BIG SHOT이 있네요. 구름과 맞닿는 높이에서 극강의 회전 경험과 함께 하늘에서 즐기는 자이로드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