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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은 세상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흉터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던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탯줄이 잘려나가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배꼽이라는 부분을 남기게 되죠. 이후 배꼽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몸의 중심을 이루며 살아가죠. 온몸을 만지는 손이 가끔은 배꼽으로 기어들어가 속을 파보기도 하고 살짝 만져보기도 하는데 피부과 전문의들은 배꼽 때를 파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왜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꼽 안속의 놀라운 현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들의 배꼽에는 평균 67가지의 다양한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쏙 들어간 배꼽으로 사멸된 세포들과 땀 다양한 성분들이 섞여 박테리아 서식지가 된 것이죠.


민감한 배꼽 살살 다루기


일반적으로 인체의 배는 피부,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구성되는데 배꼽의 경우 상대적으로 얇은 막으로 덮여있습니다. 


그래서 배꼽을 손가락으로 누르다보면 통증도 느껴지고 배꼽 주위가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죠.


배꼽 때 제거하면 안되는 이유


무심코 손가락을 배꼽에 대고 안쪽을 후벼판 경우가 있을겁니다. 배꼽에 낀 때를 나도 모르게 파고 있었는데 이럴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에서 놀고있던 각종 세균이 배꼽으로 옮겨갈 수도 있고 소장이나 대장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복통이 지속되고 진물이 난다면 언릉 병원에 달려가셔야 할겁니다.



배꼽 어떻게 관리할까


위에서도 살펴보았지만 배꼽에는 각종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습니닥. 그래서 침침한 마음에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싶다면 손가락이 아닌 면봉을 이용해보세요. 바세린을 바른후 면봉으로 제거하거나 면봉을 소독후에 때를 없애보세요.


일주일에 1회에서 2회 정도면 충분하며 땀을 흘린 후에 바로 샤워하는 것도 배꼽에 때가 끼는 것을 방지하는데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배꼽의 때는 구지 제거할 필요가 없으며 평소 목욕으로 청결을 유지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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