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완전한 식품이라 불립니다. 칼슘, 콜라겐, 비타민b2가 뼈와 치아 건강을 챙겨주죠. 이외 우유에는 단백질, 철분, 비타민a, 니아신, 식이섬유, 아연, 엽산, 지질 등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유는 100ml 당 60~70kcal이며 저지방 우유의 경우 40kcal라고 하네요. 만능식품인 우유 우리가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고 말미에 우유 건강하게 먹는 법까지 챙겨볼게요.
1.변비에 좋은 우유
변비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도 따뜻한 우유가 권장됩니다. 우유에는 섬유질이 많고 불용성과 용해성이 모두 높습니다. 이러한 성질로 설탕 및 지방과 결합하고 장운동이 원활해지고 배변을 촉진해줍니다. 또한 우유 자체가 수분공급이라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만약 우유를 먹고 설사를 하거나 잘 맞지 않는다면 차가운 우유를 데워서 소량씩 씹으면서 여러 차례 마시면 우유와 친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면역력 강화를 위한 우유
우유는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신체 방어체계를 강화시켜 줍니다. 우유 속 펩타이드라는 성분이 항체를 생성싴며주고 면역 세포 기능을 향상시켜줘 면역력을 키워주죠.
3.꿀잠을 위한 우유
밤에 잠들기전 우유 한잔 먹으면 잠이 잘온다는 말을 들은 우리 아이는 밤마다 우유를 찾습니다. 글라스에 우유 한잔을 따라주면서도 가끔 정말 우유가 숙면을 유발하는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기전 따뜻한 우유 한잔은 숙면에 좋다고 합니다.
우유에는 트리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트리토판은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수면을 유도합니다. 또다른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도 우유를 먹으면 생성되어 밤시간대에 분비가 촉진됩니다.
일부 영양학자들은 밤에 먹는 우유가 칼슘 흡수에 최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유의 주성분이면서 뼈건강에 좋은 칼슘은 신체 활동이 적은 야간에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4.치매예방을 위한 우유
우유에는 비타민b12가 풍부하여 대뇌 신경조직 손상을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2잔의 우유가 치매를 에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였죠. 치매 예방은 물론 뇌졸중 발생률도 낮춰준다니 우유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5.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with우유)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타는 우유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비타민b1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고 피로 축적 및 근육 무력증을 예방해줍니다. 우유에 소금을 넣어 먹기도 하죠. 하지만 우유 자체에도 나트륨이 들어있어 추가로 소금을 먹으면 나트륨 과잉 섭취가 될 수 있습니다.
우유는 오렌지, 레몬, 자몽, 유자 등 시트르산, 레몬산, 구연산 등 산성분이 많은 과일과 같이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산 성분이 우유를 응고시키고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우유랑 초콜릿도 같이 먹는 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고지방 식품인 초콜릿과 우유 속 지방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갑작스레 높아지기 때문이죠.
데자와 등 밀크티 자주 마시죠. 그런데 사실 둘은 궁합이 맞지 않다네요. 홍차의 색소가 우유 단백질과 섞이면 침전물을 생성시키고 이는 우유속 칼슘 흡수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시금치 역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를 방해하며 소화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