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한국 음식을 접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은 매우 신선하였죠.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중국만 해도 우리와 다른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인 차이로 식사 예절도 매우 상이하죠. 오늘은 대표적인 몇 나라 달라도 너무 다른 음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음식


네 발 가진 것으로 안 먹는 것은 책상뿐이라는 곳이 바로 중국입니다.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 식재료가 되어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되었고 실제로 중국 왕실 주방장은 높은 지위를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중국도 우리와 다른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그들은 회전 원탁에 다양한 요리를 올려놓고 공용 수저를 사용하여 개인 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원탁 요리를 조금 남기는 것이 예의인데 다 먹으면 준비한 음식이 부족하였다는 의미라네요. 이외 젓가락으로 음식을 찌르거나 식탁에 소리가 나도록 세게 내려놓으면 식사 예절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태국 음식


동양인은 물론 서양인들도 즐겨먹는 요리가 바로 태국 음식입니다. 똠얌꿍, 카오팟, 쏨땀, 팟타이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그 맛을 전하고 있죠. 태국도 우리에겐 생소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식사할 때 젓가락을 그릇 위에 올려두지 마세요. 이는 태국에서 죽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음식은 천천히 먹으며 씹을 때는 소리 내지 않고 오므리고 먹는 것이 예의라 합니다. 서양 사람들과 유사한데 음식을 씹는 동안 말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크는 숟가락 위에 음식을 얹을 때만 사용하고 음식을 찍어 먹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도 음식


인도 레스토랑에 가면 레몬 한 조각을 띄운 물 한 그릇이 서빙됩니다. 뭐지 의아해하지 마시고 손을 씻어주세요. 인도인들은 식전에 핑거볼을 받아 손을 씻고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의 온도와 촉감을 입은 물론 손까지 느껴야 음식 맛이 더 좋다는 이유라죠. 그리고 반드시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습니다. 이외 식사 중에 술은 멀리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식사 예절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일본 음식


일본에 스시나 오코노미야키 가락국수 라멘 등을 먹기 위해 주말 동안 짧게 식도락 여행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웃나라이고 몇 대에 걸쳐 장인 정신을 발휘하는 일본 음식들은 우리 입에 맞을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함에 여성분들의 마음까지 훔칩니다.


그런데 일본 식당에 가면 우리와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밥 먹을 때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죠. 일본인들은 국물을 먹을 때도 젓가락만은 사용합니다. 또한 음식을 향해 몸을 숙이지 않고 그릇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 음식 예절이라고 합니다. 



또한 일본 식당에서는 젓가락을 우리와 다르게 세로가 아닌 가로로 놓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는 세로로 젓가락을 놓으면 적에게 향하는 모습 같아 싫어한다는군요. 뭐 생각하기 나름이고 그 나라의 문화니 존중해줘야겠죠.... 


프랑스 음식


귀족 문화로 인해 프랑스 음식은 예술로 재탄생될 정도로 매우 화려합니다. 프랑스인들은 아침 점심은 간단히 저녁은 푸짐하고 3시간에서 4시간 동안 오래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저녁 식사는 천천히 먹는 것이 하나의 예절입니다.


빈자리가 많은 식당에 가서도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 배정을 받고 주문 시 손을 들지 않고 눈을 마주치면서 종업원을 부른다고 하네요. 긴 저녁시간인 만큼 많은 대화가 오가지만 음식 씹을 때는 말을 삼가는 것도 기억해두세요.



스페인 음식


윤식당 2를 통해 스페인의 아름다운 작은 섬의 일상을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하루에 5끼를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시에스타라는 낮잠 시간이 문화로 자리 잡아 저녁 식사가 9시에서 11시로 매우 늦게 이뤄집니다.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 2끼의 간단한 식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은 간단히 그리고 오후 2시에서 4시 점심과 9시에서 11시의 저녁은 오랫동안 식사를 즐긴다고 합니다.



헝가리 음식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실 때 우리는 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외칩니다. 하지만 헝가리인들에겐 매우 무례한 행동이라고 하네요. 과거 오스트리아에 의해 헝가리가 침략 당할 때 오스트리아인들이 맥주 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한 역사적인 이유라죠.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