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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은 소비의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엔 절약을 하다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과감히 지갑을 엽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해외여행일겁니다. 가고싶은 곳을 위해 비싼 비행기표를 사고 여행경비를 지출하면서 나만의 가치있는 경험을 간직하고 공유하죠. 이러한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항공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오늘은 항공기 좌석이 왜 푸른색인지 그리고 천시트와 가죽시트 왜 다른지 그리고 비행기 창문 배치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비행기좌석은 푸른색일까


대부분의 항공기 좌석의 색깔은 구지 청색 계통일까요? 답은 사람들의 심리에 있습니다. 영국 과학자들에 따르면 파란색은 신뢰성과 안전성과 연관되어 공포감을 덜 느끼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비행기 사고율은 낮지만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하는 비행기 탑승객 전원 사망은 비행기 공포증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푸른색은 심리적으로 안전감을 줌으로써 안전한 운행에 도움을 주게됩니다.

청색 계통의 좌석이 쓰이는 이유로 실용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좌석을 더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데 푸른색이면 얼룩이나 긁힌 자국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1970년대 1980년대 일부 항공사에서는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좌석을 변경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의 공격성 등이 증가하여 항공운행 안전을 위해 다시 청색 좌석으로 변경하였다고 하네요. 확실히 푸른색이 심리적으로 효과가 있나봅니다.


가죽시트 vs 천시트


해외여행 자주 다니다 보면 어떤 항공기는 천으로 된 시트인데 어떤 비행기는 인조가족으로 된 좌석을 목격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비행 목적이 단거리냐 장거리냐에 따라 좌석 소재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장거리 비행의 경우 천으로 된 좌석을 배치하여 피부가 숨쉬는데 도움을 줘 땀을 덜 흘리게 됩니다. 반면 단기 비행은 인조 가죽 시트가 대부분이며 음료를 쏟아도 얼룩이 잘 남지 않고 마모가 잘 되지 않아 선호된다고 합니다.

항공기 창문 위치 뜻깊은 배치


비행기 좌석 선택을 할때 창문쪽을 보통 선호하기 됩니다. 비행기 이착륙 그리고 비행기간 동안 풍경을 보면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함이죠. 그런데 비행기 창문이 좌석과 동일하게 배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좌석은 아예 창문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여기엔 항공사들의 탐욕이 드러난 부분입니다.



한 좌석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좌석들이 재배치 되었기 때문이죠. 좁은 공간으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함은 두번째이고 그들의 수익이 첫번째 고려대상인거죠. 만약 이러한 불편을 항공사에 호소한다면 좌석이 불편하면 돈을 더내고 비지니스나 퍼스트를 타라고 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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