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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신애라 차인표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음에도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았고 선행을 일상처럼 행하는 두 부부에 대한 시선은 어쩌면 색안경을 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 방송된 두부부가 살아가는 방식만 보아도 전혀 가식이 없는 진짜 삶을 살고 있는 부분에 잠시 찡한 감동을 받기도 하네요. 오늘은 집사부일체 미국 유학생활을 공개하고 미우새까지 출연하는 신애라 씨에 대한 에피소드 알아보겠습니다.
힐링캠프서 돌연 잠정 은퇴 선언?
자신의 삶을 총 4가지로 구분한 신애라는 중요하고 급한 일을 우선적으로 살아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진짜 우선시할 삶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이라고 언급하였죠. 이러한 삶의 예로 아침에 명상하기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시간 보내기 등이라고 ... 오늘이 마지막이 된다면 가장 중요하고 후회되는 일이 될 수 있다면서 그렇게 살기 위해 그리고 미국 유학을 위해 돌연 잠정 은퇴 선언까지 한 신애라씨가 너무도 멋져 보인 건 저만 느낀게 아니겠죠.
늦깎이 미국 유학행
4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행을 결심한 신애라는 심리학, 상담학, 교육학에 도전하여 심리학 석사학위는 수료하였고 지금은 가정사역 교육 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4년 간의 힘든 유학생활도 공개하였는데 기본적으로 영어공부에 현지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였죠. 하지만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푹 빠져 최우수 학생상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신애라 부모님 두 분다 서울대 출신이라는데 유전을 무시못하겠죠. 앞으로도 그녀의 유학생활 화이팅입니다.
엄마 입양해줘서 고마워~~
1995년에 결혼한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1998년 아들을 낳은 이후 2005년 둘째 예은이를 셋째 예진 양을 입양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집사부일체에서 그녀는 두 딸들이 엄마 나 입양해줘서 너무 고마워 ... 우리도 커서 꼭 입양할거야라면서 두 딸에 대한 애틋함을 보여주었죠. 사실 공개 입양이 쉽지 않았고 실제로 어린 시절 아이들이 주변에서 주워왔다고 놀림을 당하고 와서 마음은 아팠지만 그래도 이성적으로 대하면서 입양은 또다른 가족의 형태라면서 다독여줬다고 하네요.
더불어 신애라는 입양은 선행이 아닌 내 가족을 만나는 길이며 너희를 낳아준 엄마를 만나면 고맙다고 자랑스럽다고 얘기할거고 너희들은 버려진 아이가 아닌 지켜진 아이라고 말해 뭉큼함을 자아냈습니다.
착한 건물주
잘나가는 연예인들은 돈 좀 모았다하면 서울 비싼 빌딩을 매입하기도 합니다. 그럼 건물주가 되는거죠. 세입자에게 월세도 받고 건물도 관리해야 하는데 착한 건물주로 알려진 연예인들도 많습니다. 그 중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2006년 공동 명의로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2층 지상 6층 건물을 72억원에 매입하였고 추가적으로 35억원을 들여 신축하였다고 합니다. (현시세 약 200억원)
두 부부는 단순 건물주가 아니라 건물 입주업체를 어린이를 위한 교육 및 놀이시설, 영어학원, 돌잔치 이벤트 업체 등으로 제한하였죠. 즉, 청담동 교육연구시설로 등재된 이 건물은 아이들을 위한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시세의 반값도 안되는 낮은 임대료로 이곳에 입주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줄을 섯다고 합니다. 즉 신애라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투자 목적 보다는 복지 및 후원에 있다고 하네요.
당대 최고의 빅뉴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만난 1990년대 최고의 인기배우 신애라와 차인표의 결혼은 당대 최고의 빅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최근 결혼한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 정도라 할까요.1967년생인 차인표와 1969년생인 신애라는 2살 차이로 1995년 11월에 결혼식을 열었죠. 당시 신인이었던 차인표는 선배인 신애라와 호흡을 맞췄죠. 궁민남편에서 차인표는 그들의 사랑을 편집 감독님이 가장 먼저 알아첐을거라면서 이럴 필요까지 있을까 할정도로 두사람의 사랑은 이미 드라마 속에서 싹텄다고 하네요.
컴패션 홍보대사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양육을 지원하는 기구인 컴패션 홍보대사인 신애라 씨는 한두명도 아닌 50명이 넘는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금전적인 후원 보다는 소통 교류가 중요하다는 그녀는 50명이나 되는 아이들에게 모두 잘해주지 못해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죠.
그녀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학문인 가정사역도 올바른 가정을 세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공개 입양을 하였고 지금도 예쁘게 자라고 있는 두딸들이 그녀의 삶이고 그녀의 학문과 연계되고 있죠. 사람을 알아가는 심리학, 알게된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상담학이며 위탁아동과 입양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신애라 씨의 다양한 활동 팬으로써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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