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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후 cctv에 찍힌 영상들을 보면서 정말 한국이 맞는지 대한민국도 이젠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구나 느끼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경주에 이어 포항까지 앞으로 어떤 자연재해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일본 대지진 등 역사상 가장 많은 피해를 입혔던 최악의 지진은 어떠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세베로쿠릴스크 지진 (1952년)


불의 고리에 포함되는 캄차카 반도에서 130km 떨어진 사할린주 세베로쿠릴스크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8.9~9.0으로 2천 3백여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쓰나미가 동반된 지진이었으나 캄차카보다는 오히려 미국 하와이를 덮쳤다고 합니다.



일본 도호쿠 대지진 (2011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 역사상 가장 큰 규모 9.0 동일본 대지진이 2011년에 발생하여 1만 6천여명의 사망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쓰나미를 동반한 동일본 대진은 도후쿠 지방에서 발생하였고 1995년 6천여명이 희생된 규모 7.3의 한신대지진의 180배 위력이었답니다.



후쿠시마 원자로가 파괴되고 방사능이 유출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미야기현에 위치한 센다이 공항도 파괴되어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 (2004년)


역대 세번째 큰 지진이 2004년 인도양에서 일어났습니다. 규모는 9.1로 23만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기존 지진들이 수백km 지하에서 발생한 반면 인도네시아 지진은 불과 10~20km에서 발생했으니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죠.



무려 34미터에 이르는 쓰나미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건물 15층 높이의 거대한 파도가 들이닥쳤다니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수마트라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지도의 모습이 변형되었습니다. 인간은 자연재해에 작고 초라한 존재일뿐이네요.



알래스카 굿 프라이데이 대지진 (1964년)


1964년 3월 미국 알래스카(Alaska)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지역에서 규모 9.2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4.5분이나 지속된 대지진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칠레 지진 이후 최악의 지진이었습니다.



지진 진앙지에서 100km나 떨어진 수도 앵커리지에서도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었죠.



약 10미터 가량 땅이 솟아오르고 갈라지고 13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4개월간 약1200회의 여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칠레 발디 비아 대지진(1960년)


1960년 5월 칠레 남부 볼디비아(Valdivia) 근처에서 역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규모가 무려 9.5



20세기 가장 큰 지진으로 보고되었고 해안에서 발생되어 25미터 높이의 해일이 들이닥쳤습니다. 



1600명이 사망, 3천여명 부상, 200만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외 바다의 2/3를 차지하는 바닷속에 무슨 생물이 사는지 일일히 파악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처음보는 기괴한 모습의 바다생물체 탑5 아래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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