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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삼국을 방문하는 미국 대톨령에 대한 의전들을 보면 미국이 왜 세계 최강국인지 실감하게 되죠. 


일본 아베 총리는 미대통령 방문전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를 극진 대접하였고 트럼프와도 골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죠.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의 첫번째 방문지인 평택 미사령군을 직접 방문하여 영접하여 1박 2일 짧은 일정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였죠.



그리고 G2 중국에 갔더니 스케일이 달랐죠. 첫째날엔 중국의 역사가 묻어난 자금성을 하루 비운 상태에서 황제의전을 하였고 다음날에는 텐안문 광장을 모두 비우고 트럼프를 위한 대형 환영행사를 진행하였죠. 그래서 오늘은 다시 조명된 자금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금성 역사


현재는 고궁박물원으로 불리는 자금성은 옛이름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죠. 천제가 사는 자궁과 같은 금지구역이란 뜻으로 자금성이라 지어졌다죠. 영어로는 Forbidden City죠.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 배경으로도 유명한 자금성은 명나라때부터 청나라때까지 무려 24명의 황제가 머문곳이죠. 명나라 영락제가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짓기 시작한 궁궐로 중국 역사의 살아있는 장소가 아닐 수 없죠.


전체 면적이 72만㎡로 고대 건축물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죠. 20만명의 노동자가 동원되고 15년의 오랜 공사 끝에 1420년에 완성되었다죠. 완성 당시 자금성에는 9,999개의 방과 700개의 건축물 100만점 이상의 문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1987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었죠.



자금성 중앙에 있는 문은 황제만 이용할 수 있었고 동쪽문은 문신과 무신 그리고 서쪽문은 종친들이 사용하였다죠. 그리고 자금성의 백미인 태화전에 들어서면 그 규모에 또한번 놀라게 되죠. 72개 기둥으로 지어진 자금성 안에서 가장 큰 건물이며 중국 최대 현존 목재 건물로 황제의 즉위 국혼 등 중대사들이 이뤄진 곳이라죠.




트럼프 멜라니아 여사, 시진핑 평리위안 여사도 자금성의 중심 태화전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네요.



자금성 내 보온루에서 차를 마시는 미중 정상들... 사실 이곳은 자금성 내 유일한 서양식 건물로 수많은 보물이 보관되었던 곳이죠. 트럼프는 그의 외손녀 아라벨라가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보여주었다죠. 


이에 시진핑은 중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면 A플러스를 줘도 된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답니다. 참고로 아라벨라는 트럼프 장녀인 이방카의 딸입니다.




황제를 위한 공연장이었던 창음각에서 경극공연까지 본 트럼프 내외는 만찬연까지 자금성 내 가장 아름다운 화원인 건복궁에 이루어졌다죠. 이곳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라네요. 전례없는 자금성에서의 극빈만찬은 중국 시황제로 불리는 시진핑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몽을 강조하는 메시지라 하네요.





다시 자금성 역사로 돌아와서 황제의 침궁으로 사용된 건청궁도 그 규모가 장난아니죠. 명나라때부터 청나라 강희제까지 건청궁에서 황제가 잠을 청했고 이후 옹정제부터 광서제까지는 양심전으로 침궁을 옮겼다고 합니다. 


이곳 양심전에서 마지막 어전회의가 열렸고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선통제(푸이)가 퇴임조서에 옥새를 찍은 역사적인 장소죠.



사실 자금성은 목조 건물들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보수 공사로 애를 먹는다죠. 자금성 완공 당시 화재 및 재앙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왓장 밑에 거대 부적들을 은으로 만들어 넣었답니다. 하지만 그 은들이 번개로 인한 화재를 불러온거죠. 여러번의 복원을 이루면서 보전하고 있는 중국의 상징인 자금성 언젠가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이외 도널드 트럼프가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한후 '요걸' 타고 평택 미군기지로 이동한다는데 미국 대통령 전용기 마린원에 대한 동영상 한편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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